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2학기에도 절대 평가를 시행한다.

기존 성적 평가는 상대 평가 교과목에서는 A등급은 30%를 초과할 수 없고, A등급을 포함하여 B등급까지는 70%를 초과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이번 2학기에는 A등급 비율을 50% 이하로 하고, B등급 이하의 평가는 담당 교수 재량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기존 실험 실습 교과목은 등급 비율의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학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에 제약이 있고, 기존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힘들다”며 “코로나19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절대 평가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2학기 기말고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로 예정돼있다. 이에 대해 기말고사 기간 연장 및 대면 시험 실시 여부가 궁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있다.

학사과 관계자는 “(기말고사 기간을) 15일 이전으로 연장할 경우 수시 면접 기간과 겹치고, 21일 이후로 연장할 경우 오는 22일에 퇴관 예정인 기숙사 단기 입주자와 23일에 입주 예정인 동계 입주자의 입주 기간이 문제가 된다”며 “현재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다” 고 밝혔다.

이어 “기말고사 대면 시험 실시 여부도 함께 논의 중이다”며 “논의가 끝나면 학생들에게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