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총장선거)에서 정성택 후보자(의학)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정됐다.

지난 달 23일 진행된 총장선거에서 정성택 후보자는 유효 투표 1,366표 가운데 704표를 얻어 1순위로 선정됐다. 2순위는 총 662표를 얻은 김영만 교수(신소재공학)다.

이번 선거는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관리에 의해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정성택 후보자 337표, 김영만 후보자 330표를 얻었다. 또 허민 후보자(지구환경과학) 292표, 이근배 후보자(의학) 215표, 송진규 후보자(건축) 208표를 얻었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진행했고 정성택 후보자가 1순위, 김영만 후보자가 2순위로 선정됐다.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의신청 및 심의 의결을 거쳐 후보자 순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원회)의 연구실적 및 연구윤리 위반 여부에 대한 검증이 끝나면 교육부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및 임명제청 절차를 거쳐 제21대 총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정성택 교수는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人(인)’을 대학 비전으로, ▲거점국립대학교 위상회복 ▲교육시스템 혁신 ▲연구산학생태계조성 ▲행정 및 거버넌스 개편 ▲행복동행을 위한 복지 강화 등 5가지 변화를 제시했다.

또 ▲전공·학문간 융합 ▲ 구성원간 화합 ▲지역사회· 국가·글로벌 상생 ▲과거·현재·미래의 연계 등 4부문에서 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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