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청춘이 있다. 우리 대학 홍보대사 이창현 씨(임산공학·16)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학교 홍보대사 전빛누리 활동부터 금융 기관 홍보대사,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유튜브 채널 개설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대 청춘에 대한 추억을 기록하고자 ‘창현쓰’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일상 브이로그를 올려왔다. 특히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학교를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씨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땐 ‘얼마나 어렵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부지런함이 요구되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우리 대학의 모습을 신기해하고, 전빛누리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을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빛’의 존재가 되고 싶었다는 이 씨. 그는 막대한 양의 캠퍼스 투어 시나리오를 외우기 위해 공강 시간은 물론이고 길을 걷거나 버스를 탈 때도 시나리오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때론 끼니까지 걸러 가며 시나리오를 외웠던 그의 노력은 홍보대사 가운데가장 먼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발판이 됐다. 그는 “첫 캠퍼스투어 때 즐겁게 참여해 준 학생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며 “그 순간 노력의 결실을 느꼈다” 고 말했다.

누구보다 뜨거운 20대를 보내고 있는 그에게 전남대학교는 매 순간 ‘추억’ 그 자체다. 이 씨는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학교가 있어 많은 것을 얻었고 값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지칠 때 뒤를 돌아보면 항상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며 “특히 전빛누리는 큰 힘이 되어 준 가족이다”고 뭉클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는 응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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