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새순이 돋아 싱그러움 가득했던 봄도, 영원할 것만 같았던 땡볕 더위의 여름도 끝이 났다. 어느덧 새로운 계절과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할 때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조용하지만, 대학의 시간은 바쁘게 흐르고 있다. <전대신문>이 텅 빈 캠퍼스를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 임시 이전한 서점
우리 대학 서점이 사범대 1호관으로 임시 이전했다. 교재를 구입하려면, 1학생회관에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신문 제작 모습
독자들을 찾아가기 위해 매번 새롭게 발행할 신문을 준비한다. 학교는 조용하지만 학생들의 시간은 멈추지 않았기에, <전대신문>기자들은 오늘도 달린다. 여기, 더 좋은 신문을 만들고자 발로 뛰며 취재하고 글을 쓰는 기자들이 있다.

 

# 일생 문구점
새 학기가 시작되고, 일생 문구점에는 어김없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물품들로 가득 찼다. 아직 주인이 정해지지 않있는 은 물건들이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애원하고 여전히 듯하다. 1학생회관은 공사에 한창이지만 문구점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봉지
이맘때쯤 학생들로 북적거려야 할 봉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적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곧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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