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장선거. 직선제로 치러지면서 선거 방법과 후보자 공약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전대신문>이 이번 ‘총장임용후보자선거(총장선거)’를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장선거 합동 연설회 (출처=전남대학교 공식유튜브 채널)

# 총장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우리 대학 학칙에 따르면, 대학 총장은 학교 업무를 통할한다. 총장은 대학 최고 책임자로서 대학 중요 현안에 대한 최종 결정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총장은 각종 행사에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참여한다.

#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
제21대 총장선거는 선거운동부터 투표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스마트폰 ▲PC)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선거는 코로나19 사태가 빚은 새로운 시도로, 우리 대학 총장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선거운동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1면 기사 참조>

# 학생에게도 선거권 부여?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도 선거권을 갖는다. 교원 선거인의 참여 비율 100을 기준으로 학생선거인의 참여 비율은 100분의 2다. 학생 선거인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시행세칙’에 따라 총학생회가 대학·학부, 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 학생 수 비율에 부합하도록 추천한 학생(선거인 수의 3배수)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된다. 총학생회가 부재한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운영위원회가 그 역할을 대리 수행했다.

총장임용 추천위원회(총추위) 학생 위원인 모찬원 씨(통계·15)는 “학생 선거인 3배수 추천은 ▲각 단과대 학생회장·부학생회장 ▲각 학과(부) 회장·부학생회장을 대상으로 했다”며 “선거인 추첨은 이들을 대상으로 통계프로그램을 위해 단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추첨은 지난 4일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실시됐다.

# 후보자 공약, 어떻게 확인하나요?
후보자들의 공약을 통해 우리 대학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다. 특히 후보자들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온택트 정책들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분석도 흥미롭다. 후보자들은 연구 환경 개선 및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을 공통으로 내놓았다. 제21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이 궁금하다면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홈페이지(president21. jnu.ac.kr)’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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