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달 10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팀즈(Teams)’를 통해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304명 중 개최 정족수 152명을 넘긴 163명이 참가해 개최됐다.

이번 임시 전학대회에서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보고 ▲대학본부와의 간담회 보고 ▲상반기 예산 ▲회칙 일부 개정의 건 등의 안건을 설명했다. 안건에 대한 찬반투표는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실시됐다. 모든 안건은 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상반기 예산의 건과 관련해 전년도까지의 예산 배분 비율을 ’단과대:총학생회=1:2‘에서 1:1로 조정하는 데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의장 노의찬 씨(원예생명공학·18)는 “코로나19로인해 줄어든 단과대학생회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임시 전학대회에서는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에 대해 명시된 부분의 회칙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총학생회칙 7장 41조에 ’단과대학생회장이 궐위 시, 비상대책위원장이 역할을 위임받아 행사한다‘는 조문이 추가됐다.

노 씨는 “총학생회 선거, 감사 등 중요 안건은 화상으로진행되는 2020년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고전했다. 축제 개최에 관해서는 “축제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개최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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