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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과 함께한 대학■ 동준엽 (문화콘텐츠·14)
전대신문  |  news@cnu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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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8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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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개교 6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 생활 이전까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전남이라는 도시는 그저 사회시간에 배운 지식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낯선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수능 이후에 대학을 선택하는 순간에 망설임 없이 전남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고 고향을 떠나와 홀로 하는 자취생활에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위로해주는 동기들과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때로는 정말 힘이 드는 순간이 찾아 올 때에 찾아갔던 여수의 밤바다가 여수캠퍼스 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자 대학 생활의 즐거움이었습니다. 군 생활을 할 때에도 고향인 서울에 올라와 있을 때에도 저는 대학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정다감한 교수님들과 봄이 아름다운 여수캠퍼스의 벚꽃길까지. 이제 여수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고 집과 같이 편안한 곳이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 여수캠퍼스가 산업도시와 해양도시라는 여수의 이점을 살려 도시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그리고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다시 한 번 전남대학교 개교 68주년을 축하드리며 진리의 상아탑으로서 전남대학교가 우뚝 솟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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