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68주년 개교기념일을 교직원과 학생, 동문과 함께 축하합니다. 올해는 전남대학교의 비전인 ‘진리로 행복한 세상을 밝힌다’가 실현되는 해인 것 같습니다.

교육부로부터 지역산업과 밀접한 첨단학과 신설을 승인받았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교육부가 대학의 학생증원을 승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즐거운 소식입니다. 특히 여수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은 통합 이후 대학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로 향후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안고 있습니다.

여기에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며 한 발 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동캠퍼스에 전남권역재활병원이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고 운동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복합체육시설로 단장했습니다. 둔덕캠퍼스는 여수교육국제화특구,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비전과 연계한 글로벌 캠퍼스로 삼동캠퍼스는 여수국가산단 등 인근 산단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산단캠퍼스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앞서가는 대학’ 을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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