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커뮤니케이션잉글리쉬(글커잉)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커잉을 교양 필수 교과목 학점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생들은 시험 응시 가능 여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예년대로라면 4월 내로 글커잉 접수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변경되면서 글커잉 시험 일정도 미정인 상황이다. 학사과 관계자는 “글커잉 시험 일정은 매 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진행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 운영이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어 글커잉 일정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글커잉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들은 답답한 마음이다. 김준범 씨(신문방송·18)는 “글커잉은 교양 필수 과목이다 보니 졸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글커잉 시험 횟수 추가 등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사과 관계자는 “중간고사 등 학사 일정이 확실하게 결정돼야 글커잉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우리 대학 스토어 어플 푸시 알람, 문자 등으로 학생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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