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열린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건강 키트 전달식 모습. 쑨 시엔 위 중국 총영사(좌), 정병석 총장(우) (사진 제공=CNU Today)

중국인 유학생, 자매결연 대학 등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보내오는 협력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대학으로부터 마스크를 받았던 중국 원저우대학, 원저우 의과대학이 우리 대학에 방역용품을 보내왔다. 원저우대학은 지난달 26일 의료용 장갑 2천 장과 마스크 1천 장을, 원저우 의과대학은 지난달 30일 마스크 1만 장을 우리 대학에 기부했다. 마스크 전달식은 화상 채팅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중국인박사연합회도 우리 대학에 지난 7일 마스크 600장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쓴 우리 대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국인 유학생회는 우리 대학 국제협력본부와 언어교육원 직원들을 위해 손 소독제 30개를 전달했다. 국제협력본부 관계자는 “우리 대학 중국 유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총영사관과 우리 대학 약학대학 동문들이 방역용품을 기부해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건강키트 전달식” 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은 우리 대학 민주마루 앞 잔디밭에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야외에서 전달식이 진행됐고 정병석 총장을 포함한 참석자 50여 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한 채로 식이 진행됐다.

국제협력본부 관계자는 “우리 대학에 와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중국총영사관에도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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