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로 치러지는 우리 대학 21대 총장 선거에 구성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교수평의회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시행세칙에 대해 논의 중이다. 교수평의회 의장 김도형 교수(화학공학)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의 일정이 취소되면서 시행세칙 논의 등 세부 사항 조율에 대한 상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5월 중순까지는 시행세칙을 만들고 구성원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선거 일정 및 방법 등 관련세부 사항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 구성 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전부 개정된 ‘전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안)’에 따르면 총추위는 우리 대학 소속 교원 16명, 강사 1명, 직원 2명, 조교 1명, 학생 1명, 외
부인사 5명의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총추위원은 총장 임기만료(2021년 1월 12일) 150일 전인 오는 8월까지는 임명할 예정이다.

총장 선거가 직선제로 시행됨에 따라 선거일 공고일 기준으로 ▲휴직·정직 중이 아닌 교원과 ▲강사 ▲휴직·정직·공로연수·파견·지원근무 중이 아닌 직원 ▲조교 ▲휴학·정학 중이 아닌 대학·학부,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 학생으로서 선거인으로 지정된 사람 등이 선거권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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