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생활관(BTL)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로 9C동에 격리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격리대상자는 내·외국인 불문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입주생으로 생활관 행정실 안내에 따라 우리 대학 선별진료소에서 발열 여부 검사, 예방 검진 등 절차를 거친 후 격리공간(9C동)에서 2주간 격리(1인 1실, 도시락 3식 및 생필품 제공)된다.

격리대상자가 입주해 있는 9C동은 외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격리대상자의 외출을 금지하고 개별 접촉을 막기 위해 9C동 출입구 2곳에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생활관은 9C동의 공용 공간을 매일 분무 방역소독하고, 공용 공간 출입문 손잡이 및 엘리베이터 내·외부 버튼은 수시로 알코올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생활관 격리 공간은 9C동 1~5층이었으나 지난 10일 C동 전층 격리공간 확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9C동 6~11층 입주생은 방을 이동하거나 퇴관했다.

생활관은 중국인 유학생은 2월 28일까지만 입주를 허용하며, 3월 1일 이후 입국자는 입국일로부터 2주간 기숙사 입주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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