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과 광주광역시 북구가 진행하는 ‘전남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승인(안)이 통과돼 우리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9일에 열린 제18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이 통과되면서 국비 150억을 포함해 마중물 사업비 300억 원을 확정받았다.

우리 대학과 광주시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 정문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중흥2동 일대의 22만 5천㎡ 부지에 ▲청년창업 지원공간·주민 거점시설인 행복 어울림 센터 ▲지역공헌·일자리허브센터 ▲리빙랩·아이디어 팩토리 ▲도시재생 시민강좌 개설 ▲상생 상가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규 교수(건축)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영리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북구 주민들과 상생해 지역을 재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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