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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열람실 외부인 출입으로 골머리도서관 "내부 의견 수렴 통해 내년 1월부터 게이트 운영"
박세은 기자  |  3esilve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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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22: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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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열람실 외부인 출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게이트가 고장 난 상태로 10년 재 제 기능을 못하면서 실질적으로 외부인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별관 외부인 출입문제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전달하자’는 내용의 글이 인기 게시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성자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시험 기간에도 열람실에 우리 대학 학생들보다 외부인이 더 많다”며 “정작 우리 대학 학생들은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소음, 사석화 문제로 인해 백도를 찾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졸업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도서관 열람실 이용을 원칙상 금지하고 있다. 발권기에서 학생증 또는 포털 사이트 로그인을 통해 좌석표를 발급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외부인 출입을 막는 게이트가 10년째 고장 난 상태로 방치돼 있어 사실상 외부인을 막을 방법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민식 씨(화학공학·15)는 “외부인이 혼자서 좌석을 여러 개 차지하거나 열람실 내부에서 통화하는 등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외부인 출입에 관한 규정이나 행동강령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백도 열람실 운영에 대한 내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 게이트를 새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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