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협력기관 및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받은 봉사시간 90시간을 3학점으로 인정하는 ‘대학과 사회봉사3’ 교과목을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한다.

수강 대상은 LINC+사업단의 학생주도형 리빙랩 활성화 프로그램인 ‘소셜아이디어랩’에 참여하는 학생으로 한정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진행하는 활동의 주체성을 보장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과목이기 때문이다. 과목은 ‘교양 선택’으로 구분된다.

지역사회공헌과 연계되는 자유·지정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다. 자유 활동을 위해서는 월별 공모에 기관 및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선발되면 LINC+사업단으로부터 지원비를 받고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LINC+사업단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과목인 만큼 학생들의 주도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간·기말보고 기간에는 봉사했던 기관 및 기업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며, 성적은 봉사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S/U(합불제)로 산출한다.

‘소셜아이디어랩’ 참여 학생 중 과목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셜아이디어랩’은 학교 혹은 LINC+사업단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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