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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 말할 수 있는 문화 만들어지길”■공대 불편사항 해결 위해 노력하는 불만제로팀
국채원 객원기자  |  kukcwb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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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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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에 윤성원 씨(화학공학·14)와 우측에 박지윤 씨(화학공학·15)
우리 대학 공과대 학우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공대 ‘불만제로’팀의 박지윤 씨(화학공학·15)와 윤성원 씨(화학공학·14)가 그 주인공이다.

‘불만제로’팀의 활동은 다름 아닌 수업 팀플레이(팀플)에서부터 시작됐다. 보통 팀플은 ‘팀원들과의 마찰 우려 때문에 피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겨지지만 9명의 ‘불만제로’팀원들은 어떠한 팀보다 끈끈한 팀워크를 가졌다.

좋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불만제로’팀은 학우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제보 받은 불편사항을 메신저 채널에 게시한 후 특정 개수의 ‘좋아요(공감)’를 받으면 이를 관련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윤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천만 국민 중 20만 명 이상의 청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벤치마킹했다”며 “같은 비율로 불편사항이 공대 5,600명의 학우 중 25명의 좋아요를 받으면 관련 담당자 분께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불만제로’팀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약 10일 동안 61개의 불편사항을 접수받았을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다. 박 씨는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거절을 당하기도 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많은 홍보 끝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점차 해결될 움직임이 보여 뿌듯하다는 ‘불만제로’팀의 목표는 ‘불만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지나치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다. 윤 씨는 “수업 팀플이 끝나도 프로젝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며 “학생들이 ‘불만제로’팀을 통해 용기 내어 많은 불편사항들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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