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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찰흙, ‘어른이’들의 놀이”■고무찰흙으로 미니어처 만드는 성태훈·김휘민 씨
국채원 객원기자  |  kukcwb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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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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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찰흙은 어린이의 전유물일까? 고무찰흙으로 수준급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며 고무찰흙이 어린이뿐만 아닌 성인들의 만족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김휘민 씨(수의·15·우측)와 성태훈 씨(수의·11·좌측)로 구성된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 ‘민이어처’다. 그들은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였던 ‘고무찰흙 만들기’를 성인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탄생시킨 것이 그들만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민이어처 팀은 초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고무찰흙 미니어처를 만들던 김 씨와 평소 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던 성 씨의 의견이 통하면서 구성됐다. 서로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고무찰흙 미니어처 콘텐츠에 대한 애정은 그들을 똘똘뭉치게 했다. 성 씨는 “역할은 나뉘어 있지만 고무찰흙 미니어처를 제작할 때에 어떻게 하면 대중적 관심을 반영할 수 있을지 함께 결정한다”며 “서로의 장점이 더해져서 성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더 큰 힘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의 미니어처 작품은 고무찰흙, 은박지 등 모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김 씨는 “엄청난 재료가 아니더라도 퀄리티 있는 미니어처를 만들어 고무찰흙이 성인들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미니어처를 직접 만들면서 참고할 영상이나 정보가 없어 힘들었는데 우리가 사용한 재료와 방법이 누군가에게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민이어처의 올해 목표는 유튜브 채널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김 씨는 “더 많은 구독자가 생기면 구독자의 반려동물 미니어처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 등 미니어처 제작 활동과 전공인 수의학을 관련지어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무찰흙 만들기가 어린이의 놀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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