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광주시민의 명예를 운운하며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구리는 게 없으면 당당하게 밝혀라'라는 말은 유가족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말이다. 유가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희생된 가족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기에. 평화집회, 평화 시위를 표방한 채 그들이 더 이상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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