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싶어서, 자유로운 기업 문화에서 일하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외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준비해봤다.
Q1. 해외취업 현황과 직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포털사이트 ‘월드잡플러스’에 따르면 해외취업자는 2016년 4,811명에서 2017년 5,118명, 2018년 5,783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8년 기준 해외취업자가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3.8%)다. 사무 종사자가 31.7%로 뒤이었으며 서비스 종사자가 15.9%, 관리자가 12.3%를 차지했다.
Q2. 해외취업 준비 과정은?
이력서 준비, 채용 공고 확인 및 지원, 서류전형,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국 채용 과정과 다르지않다. 다만 이력서를 준비할 때 영문 이력서를 준비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 현지 언어나 한국어 이력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영문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실력이 중요하다.
채용 공고를 볼 때는 비자 확인이 중요하다. 취업 유형에 따라서 비자의 종류와 발급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자 종류와 근무 연수를 미리 확인해야한다.
Q3. 해외취업 관련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우리 대학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국제협력본부에서는 매년 국제인턴과 방학 단기 파견, 예비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협력본부에서 연결해주는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할 수 있다. 원하는기업이 있을 경우 개인적으로 자리를 알아본 뒤 학교에 승인을 요청하면 소정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턴기간 동안 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해외진출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력서와 면접 코칭 프로그램 등 해외 진출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Q4. 해외취업, 안정적으로 기업 알아볼 수 있는 루트는?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턴직을 소개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K-Move’를 통해 일자리매칭을 받아보는 방법도 좋다.
‘K-Move’에서는 준비단계 멘토링부터 부족한 직무 및 어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수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외진출통합정보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접속해 해외 유망 직종과 해외 일자리를 검색해볼 수 있다.
차지욱 기자
joj__zz@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