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강을 맞아 생협은 일주일 동안 일생에서 가입 부스를 운영했다.
이익 발생 시 장학금·복지 등으로 환원… 홍보 및 관심 필요
 
전남대학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조합원 혜택 등에 대한 생협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학생들의 관심의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생협은 대학 구성원들이 스스로 조직한 자치조직으로 경영 목적이 이윤 추구가 아니기에 구성원들은 학내 생협 매장에서 재화를 외부 매장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생협매장 판매수익금은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생협은 대학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 대학 생협 매장은 광주캠퍼스에 서점, 문구점, 매점(일생, 이생, 공대, 도서관), 카페 지젤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 캠퍼스에는 여수 종합매장, 리브리에 카페, 카페 청경, 여수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생협 운영에 있어서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는 중요한 부분인데 생협 신규 가입자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협 신규 가입자는 ▲2016년 1,100여 명 ▲2017년 700여 명 ▲2018년 650여 명이다. 생협 전체 조합원 수는 ▲2016년 1만3천9백여 명 ▲2017년 1만3천여 명 ▲2018년 1만2천여 명이다.

생협 가입을 하지 않았다는 신입생 ㄱ 씨는 “생협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다”며 “혜택을 알았다면 가입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봉규 씨(신문방송·18)는 “가입했지만 생협과 조합원 혜택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며 “안내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생협 사무국장 현창열 씨는 “홍보에 직원을 동원할 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홍보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학생들이 ‘우리 것’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생협 매장을 자주 이용하고 조합원 가입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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