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세계 공통어라고 불릴 만큼 듣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곤 한다. 우리 대학에도 음악을 통해 듣는 이에게 기쁨을 선사해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여수캠퍼스 ‘12월의 하모니’ 김기남 색소폰 동호회 회장(산학지원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12월의 하모니’는 색소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연습하고 음악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색소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 동호회를 결성했다”며 “2011년도에 11명으로 결성되어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주기적으로 모여 색소폰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2월의 하모니’는 주기적으로 요양원에 가서 색소폰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요양원에 가서 봉사활동과 함께 색소폰 공연을 하고 있다”며 “주로 돌산과 화양면 지역 요양원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색소폰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12월의 하모니’는 다방면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실력 또한 검증받고 있다. 김 회장은 “재작년 여수평생학습축제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우수상을 받는 등 갈수록 성적이 좋아지고 있
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다양한 교내 행사뿐만 아니라 대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분들에게 멋진 색소폰 공연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