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우리 대학 외 3개교(군산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가 공동으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 명명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 ▲교육부 차관 ▲국회의원 ▲각 대학 총장 및 학생대표 ▲한진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으며, 우리 대학 실습선의 이름은 ‘새동백’호로 명명됐다. 435억 원의 예산으로 4년동안 건조된 새동백호는 이전 실습선보다 선박 규모가 커졌고 최신식 운항 장비를 겸비하고 있으며, 최첨단 해양관측 및 조사 장비 시스템을 탑재해 다목적 실습선으로 운용할 수 있다.

최상덕 수산해양대학 학장은 “지난해 12월 퇴역한 동백호가 큰 사고 없이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됐다”며 “새동백호도 큰 사고 없이 운항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 학생들이 새 실습선을 통해 선박운항 능력 및 해양지식을 얻고 해기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동백호는 지난달 28일 여수 신항에 입항해 이번 달부터 바로 실습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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