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우리 대학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익명으로 서로를 헐뜯는 글이 자주 보여 안타까웠다는 차민경 씨(문화콘텐츠·17)는 “올해는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2019년에는 익명의 힘을 빌려 타인을 헐뜯고 무시하는 행위를 멈추고 서로를 존중하는 네티켓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대신문>의 갑질 기획을 보며 우리 대학에서 갑질 문화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다는 차 씨. 그는 “갑질은 끊어야하는 악습 중에 하나다.”며 “교수와 조교, 교수와 학생 사이에서 갑을관계로 권력의 남용이 발생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차 씨는 올해에는 다들 멋진 신사숙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는 신사숙녀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기심이나 분노를 줄이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표현하는 것은 내 생각, 내 말과 행동에 달려있다.”며 “2019년에는 다들 멋진 신사숙녀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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