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여캠 총학생회 후보자 정책공청회가 지난 3일 학생회관 3층에서 열렸다
2019 총학생회 선거 정책공청회가 지난 3일 학생회관 3층 생활협동조합 앞에서 열렸다. 정책공청회에는 ‘ALL IN’ 선거운동본부의 김태우 정후보(냉동공조·14)와 김건 부후보(환경해양·14),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서준완 (문화콘텐츠·15),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신문방송사>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2019 총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출마의 변 ▲학내 언론사 질문 ▲후보들 주요정책 발언 순서로 진행됐다.
 
<언론사 질문>

신문방송사: 여수캠퍼스 풋살장에 원격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계획을 알고 싶다.
 
김태우 정후보: 현재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총학생회실로 찾아와 서약서에 사인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더 나아가 포털에서 서약서를 체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시키고자 한다.
 
신문방송사: 사용이 미비한 기숙사 통행로를 개선한다고 했는데 사용이 미비하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이며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고 싶다.
 
김태우 정후보: 푸른학사에서 올라오는 기숙사 뒷길은 높은 경사에도 불구하고 길이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요건이 보장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가 많지 않다. 따라서 울타리나 난간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신문방송사: 청람홀 활성화 추진 공약을 가지고 오셨는데 교학과 관계자가 청람홀은 2021년 9월 17일까지는 개인사업자에게 권한이 있어서 개인사업자가 일찍 권한을 양도하지 않으면 편의점 및 편의시설로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개인사업자도 청람홀 운영 여건이 안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방안이 있는지 알고 싶다.
 
김태우 정후보: 청람홀은 개인사업자에게 권한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3년 동안 공실로 운영한다고 가정했을 때 개인사업자나 여수캠퍼스 학우님에게나 모두 굉장히 손해인 부분이다. 이에 다른 개인사업자께서 오신다면 양도를 하거나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다.
 
신문방송사: 여수캠퍼스는 방학에는 학생들이 학교에 많이 없다. 편의점이 들어왔을 때 방학기간 동안은 장사가 잘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책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태우 정후보: 방학에는 학생들이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학기간에도 3학년, 4학년 학우님들은 꽤 많이 학교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운영가능하면 운영을 하되 운영이 불가능하다면 개인사업자분과 얘기를 해서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해보겠다.
 
신문방송사: 우리 학교가 2015년도에 신호등설치를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건의했다가 사고의 위험과 좌회전 차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부결된 적이 있다. 이토록 힘든 신호등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신 것은 그만큼 실현 가능한 방안이 있다고 판단된다. 어떠한 점에서 신호등 설치가 가능한지 계획을 듣고 싶다.
 
김태우 정후보: 여수경찰서 교통과에 건의해서 설치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중이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시청이랑 한 번 더 미팅을 해서 신호등 설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문방송사: 후문은 주말과 공휴일 그리고 평일 오후 8시 이후면 문을 개방하지 않는다. 따라서 신호등이 설치되면 후문이 닫힌 시간에는 신호등만 작동하고 있을 텐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알고 싶다.
 
김태우 정후보: 후문이 닫힌 시간대에는 신호등을 빨간불로 계속 고정을 하거나 신호등을 아예 작동하지 않도록 중지시켜두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신문방송사: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간담회에 교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지 궁금하다. 또한 SNS나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의 건의를 받지 않고 건의함을 따로 설치하는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
 
김건 부후보: 대학본부의 발전계획과 학생들이 원하는 발전방향은 다를 수 있다. 이에 함께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담회를 계획하게 됐다. 학무본부장님까지도 모셔보도록 하겠으나 만약 불가능하게 된다면 각 교직원 부서별 장들을 모셔 진행할 예정이며 SNS나 인터넷은 우리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 학생이 글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방지하고자 따로 건의함을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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