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청춘은 있고 모두가 그리워하는 때가 청춘일 것이다. 우리 대학에 자신만의 청춘을 영상으로 표현한 사람이 있다. 바로 지난달 21일 제31회 방송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인호 씨다.

류 씨는 영상에 자신의 여행 과정을 담아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여행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제작했고, 그것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며 “일년 간 여행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류 씨는 ‘청춘’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방송축전에 대해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주제가 청춘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도전하게 되었다.”며 “일 년간의 긴 여행은 나에게 많은 경험을 주었고 청춘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다.”고 말했다

영상제작 과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는 류 씨. 그는 “영상제작 방법을 아예 몰라서 처음엔 유튜브를 보면서 제작방법을 찾아봤다.”며 “5분이 넘지 않는 영상인데 영상편집 거의 3달이 걸렸으며 주변 지인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만들며 힘들 때마다 이 영상을 끝낸 후의 나의 모습을 생각했다.”며 “나의 멋진 순간들을 내 자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류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는 “현재 인턴생활을 하며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또 내년에는 교환학생으로 독일을 갈 예정이어서 독일어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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