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스타그램은 사진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코너입니다. 나만 보기에 아까운 사진, 특별한 추억을 <전대신문>에 공유해주세요! 짧은 사연과 함께 <전대신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news@cnumedia.com으로 보내주시면 1등부터3등까지 선별해 지면에 실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대스타그램에 참여하고 상금도 받아가세요!
 
 
1등 양동인(정치외교‧14)
길게 느껴졌던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에 모든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어요. 알록달록 단풍이 들어있었는데, 매일 이 길을 똑같이 지나치면서도 무심코 지나가며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시험기간이라는 큰 핑계로 바쁜 척 삶을 사는 바람에 미처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 것 같고요! 시험이 끝나고 시원섭섭 후련한 느낌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내려오는 기분이 도왔는지 이 날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모두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조금은 여유롭게 주변을 바라보며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2등 유현진(윤리교육‧15)
아침에 기숙사에서 도서관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없고 자연스레 아침햇살 쬐는 하늘로 눈이 갔어요. 벌써 가을인가 싶은 단풍이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다 지어가는 사범대 건물이 보이더라고요. '저거 나 입학 때부터 짓기 시작했는데... 나는 이제 졸업하니까 다 지어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사 내내 나름 애착을 가지고 지켜보던 우리학교 건물이 그저 주변에 유창아파트처럼 남의 건물과 다를 바 없게 느껴지더라고요. 참 사람 마음이란 게 가볍구나 싶은 아침이었네요. 요즘 저 건물로 인해 시끄러운 사범대 속을 알고 나니 씁쓸하게 느껴진 가을이었나 봅니다.
 
 
 
2등 최은희(국어국문‧15)
핸드폰으로 찍어도 예쁜 가을의 봉지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실상 어딜 찍어도 전남대학교의 4계절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단풍놀이를 전남대에서 대신한 기분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전남대의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3등 김예본(분자생명공학‧17)
해피부스데이에서 이벤트당첨으로 찍게 된 사진이에요! 친한 친구랑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니 너무 좋네요.
 
 
3등 한아름(신문방송‧18)
친구와 함께 걷다가 용지에 내려앉은 가을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언제 가버릴지 모르는 가을 속에서, 행복한 11월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3등 김건(미술‧15)
등교하면서 평소에 예쁘다고 생각한 곳을 찍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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