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모빌리티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나에게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는 무엇일까? <전대신문>이 ‘스마트 모빌리티’의 종류별 특징들을 소개한다.
공무종 기자 nobell__00@hanmail.net
 

전동킥보드


편리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전동 킥보드는 ‘스마트 모빌리티’ 중 가장 먼저 출시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우리 삶에 자리 잡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자니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고, 대중교통의 불편함과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하는 통학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익히기도 쉬워 전동킥보드를 찾는 사람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거리가 먼 강의실을 이동하는 데 유용한 이동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동휠

전동 휠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방향키를 통해 주행 중 좌우방향을 조절하고 발판의 앞뒤 기울기를 조절해 진행방향과 속도를 조절한다. 처음 탑승하기 전 벽이나 옆에 사람을 잡고 균형 잡는 연습을 하면 초심자들도 쉽게 탈 수 있다. 전동휠은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제품이다. 거듭된 소형화와 경량화로 인해 누락된 기존의 기능들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대체하고 있다. 잠금장치와 실시간 주행정보, 회전민감도 등 세밀한 기능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다른 스마트 모빌리티에 비해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서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다. 전기자전거 내 탑재된 전동모터가 페달을 밟는 힘을 감지해 적은 힘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전거는 시속 25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근 접이식 전기자전거가 출시됨에 따라 휴대성도 극대화됐다.
 
 
외발휠

외발 휠은 균형을 잡기 힘들어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실제로도 주 고객층이 매니아 층으로 다른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들에 비해 실제 주행까지 긴 연습기간을 요구한다. 하지만 높은 숙련도만큼 높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한 손으로도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점과 최대 속력이 시속 40km를 육박한다는 점도 외발 휠 매니아 층을 두텁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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