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스타그램은 사진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코너입니다. 나만 보기에 아까운 사진, 특별한 추억을 <전대신문>에 공유해주세요! 짧은 사연과 함께 <전대신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news@cnumedia.com으로 보내주시면 1등부터 3등까지 선별해 지면에 실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대스타그램에 참여하고 상금도 받아가세요!
 
 

이수완(식품영양‧15)

이번 방학 때 거의 2년 동안 모은 돈으로 유럽 한 달 배낭여행을 다녀왔어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4개국을 여행했는데 마침 7월이 월드컵 기간이라서 민박집에서 친해진 여행객들과 펍에 가서 축구도 보고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눈물이 나올 만큼 좋았던 순간들도 있었고 집에 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너무너무 뜻 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김수연(물리‧17)
 
저희는 자연대 여행 동아리 히스트립입니다. 이번 여름에 더위를 피하러 지리산 산청군의 계곡을 갔습니다. 사실 저는 오는 2학기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고, 든든한 맏오빠는 코스모스 졸업을 하십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는 친구들도 있어 각자 다른 길로 헤어지기 전에 떠난 신나는 여행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박소현(중어중문‧17)
 
고등학교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좁은 기숙사 한 방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룸메이트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눈 감을 때부터 아침에 눈 뜰 때까지 항상 곁에 있던 친구들이 이제는 모두 흩어져 각자의 길을 걷고 있기에, 간만에 모여 함께한 여행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다하다(중어중문‧17)
 
종강하자마자 한 달간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영국, 네델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돌고 돌아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처음 간 배낭여행이라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도움들을 받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이 사진은 암스테르담 근교 섬에서 찍었는데 이른 시간 탓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세상 끝에 저 혼자 서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럽 여행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한 달이라는 짧으면서도 긴 시간동안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서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떠나고 싶어요!
 
최수민(특수교육‧17)
5년 지기 고등학교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태풍이 오기 전에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예쁘게 찍혀서 기분이 좋아요. 이후에 태풍 때문에 제주도에 갇혔지만 친구들과 함께라 이것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김은지(정치외교‧18)
 
중학교 1학년 때부터 7년 째 방학마다 서산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어요. 1학년 아이들은 이번에 처음 만나는 거라 어색했지만 제가 그림을 그려줬더니 어느새 저한테 가까이 와서 선생님에게 그림을 선물하겠다며 열심히 그리더라고요. 그림을 그리기에 열중하던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이번 여름방학 중 가장 소중한 기억인 것 같아요.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