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학생회관(이하 일생) 푸드코트 일부 메뉴의 식단가가 오늘(3일)부터 500원씩 인상된다.

이번에 인상되는 메뉴는 ▲한식 돌솥류 ▲양식 생선까스 및 치킨까스 ▲중식 짜장면 ▲하계 메뉴 물냉면 및 메밀소바이다. 또 양식(월,수,금)과 중식(화,목)이 격일로 제공될 예정이고, 이용객 감소로 금요일 석식 제공이 중단된다.

일생 푸드코트 가격은 최저시급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당초 올해 1월부터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단계적 시행을 위해 2학기부터 정식 인상하기로 했다. 일생 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교직원식과 푸드코트가 동시에 인상되면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염려해 결정한 사안이다.”라며 “근로시간법 개정에 따른 하루 8시간 근무로 인해 코너별 운영일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은진 씨(일어일문·18)는 “최근 계속해서 오르는 최저시급과 물가를 고려하면 학식 인상이 불가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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