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대표 자치활동기구 홈페이지가 수 개 월에서, 수 년 동안 관리 없이 방치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대신문>은 현재(8월 29일 기준)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링크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학생자치활동기구 홈페이지(▲총학생회: 네이버 블로그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자체 서버 홈페이지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여캠총학): 싸이월드 카페, 네이버 블로그 ▲여수캠퍼스총동아리연합회(여캠총동연): 자체서버홈페이지) 4곳의 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그 결과 총학생회는 지난 4월, 총동연은 지난 2월 이후 수개월 째 게시글이 없는 상태였다. 여수캠퍼스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 여캠총학은 2013년도, 여캠총동연은 2011년도 이후 약 5~6년째 게시물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선일(신소재공학·16) 씨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자치활동 홈페이지로 연결이 원활하게 안 돼 있는 점은 문제인 것 같다,”며 “활동 내용을 알려주지 않으니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학생자치활동기구에 대한 관심이 더 없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총학생회는 “비용 문제로 ‘네이버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이용했는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지난 4월부터는 SNS(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홈페이지 블로그를 개설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이전 회의록 등을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총동연은 자체 서버 홈페이지를 운영했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워 ‘티스토리 블로그’로 홈페이지를 이전할 계획이며, 현재는 구글 드라이브에 회의록 등의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캠 총학과 여캠 총동연은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홈페이지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SNS(페이스북)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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