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아타이거즈의 통합우승으로 광주는 야구와 사랑에 빠져있는 중!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프로야구 개막일이 5일밖에 남지 않았다. 작년 시즌 야구 직관을 다녀와 야구에 빠졌거나 동아리에서 함께 야구장에 간다는데 아직 야구가 너무 어렵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전대신문>이 알려주는 야구 경기 이모저모를 참고해 2018 프로야구를 100배 더 즐기도록 하자!
▲ 야구 포지션과 선수 위치(디자인 출처=망고보드)

야구 어렵다고? 간단한 규칙 알면 쉬워요!
야구 경기는 총 9회로 진행된다. 한 회에 두 팀이 번갈아 가며 공격과 수비를 한다. 수비팀의 선수는 수비 위치에 따라 투수, 포수, 내야수(1‧2‧3루수, 유격수), 외야수(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한다. 공격팀에서는 타자가 한 명씩 나와 타석에 들어선다.

투수는 마운드에서 타석으로 공을 던지는 선수를 말한다.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면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면 볼이다.

타자는 공격팀에서 나와 공을 치는 선수다. 안타를 치거나 투수에게 볼 네 개(볼넷)를 얻었을 때, 몸에 공을 맞았을 때 출루할 수 있다. 뜬공(플라이볼), 땅볼을 치거나 스트라이크 판정을 세 번(삼진)받으면 아웃이다.

포수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받으며 투수에게 사인을 보내 던질 공을 결정하도록 이끈다. 따라서 포수와 투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내야수는 타자가 친 공이 내야로 왔을 때 잡아서 아웃시키는 역할을 한다. 내야수는 각자의 수비 위치에 따라 1‧2‧3루수, 유격수로 나뉜다.

외야수는 외야 지역에서 수비를 하는 선수로 공격팀 타자가 친 뜬공을 잡거나 안타가 된 공을 재빨리 내야 쪽으로 던져 수비한다.

공격팀에서 출루한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 점수가 나고 세 명의 선수가 아웃을 당한다면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다.

야구장 가면 뭐 먹지?
야구장 하면 다양한 먹을거리가 생각난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은 당연 치맥! 치킨은 야구장 안에서도 팔지만 취향에 맞는 치킨을 사서 가져가는 것도 좋다. 캔 맥주나 병맥주는 야구장 안에 반입할 수 없으니 나누어주는 플라스틱 컵에 옮겨 담아야 한다. 맥주는 야구장 안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구장 내에서 파는 오징어나 소시지 역시 맥주와 찰떡궁합!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야구공 모양의 호두과자가 유명하다. 구장마다 유명한 음식이 다르니 다른 지역 구장을 간다면 검색을 통해 알아두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야구를 즐기도록 하자!
 
응원가 알아 가면 더욱 재밌어요!
응원팀의 홈구장을 가면 응원가 소리가 대형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 응원석에 앉으면 사람들이 홈팀의 공격 이닝마다 일어나 응원가를 부르며 춤추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 때 응원가를 어색하지 않게 따라 부르고 싶다면 응원가를 알아가도록 하자!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야구팬들이 올려놓은 응원가 영상을 보아도 좋다. 프로야구 응원가를 모아 놓은 어플도 있으니 참고하자. 응원가를 외워 야구 직관을 한다면 야구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도, 다음날 학교 강의실에서도 내적으로 응원가를 부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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