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대학
융합의 시대,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움을 추구하길■2018학년도 입학 축사
전대신문  |  news@cnumedi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4  23:52: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남대학교 총장 정병석
교정에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홍매화에 맺힌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합니다. 생명의 에너지가 충만하고 희망으로 가득한 이 좋은 계절에 전남대학교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헌신적인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들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지금 눈앞에는 4차 산업혁명 사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팅 같은 초고도의 과학기술이 서로 결합하면서 우리의 삶을 근본부터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변화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과 인간이 바둑 대결을 하고, 로봇이 수술을 하고,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살아나갈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짐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앞장서 맞이함은 물론 오히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잠들지 않고 깨어 있다면, 변화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대학생활은 여러분에게 그 준비를 할 귀중한 시간입니다. 4년 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당당하게 졸업식장에 서느냐, 시대의 주변인이 되어 무대 뒤에서 서성대느냐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입니다. 첨단의 과학기술은 융합할수록 진가를 발휘합니다. 두 가지 이상이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이공학적 창의력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어 그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해 보십시오. 생각의 벽을 허물고, 학과·전공의 칸막이를 넘나들기를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저에게는 꿈이 하나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교목인 느티나무와 같은 인생의 승리자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느티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아름드리 거목(巨木)으로 자라나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줍니다. 여러분도 인생을 멀리 내다보고 긴 호흡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가 될 것입니다.
1952년 고등교육을 향한 지역민의 열망 속에 전쟁의 참화 속에서 문을 연 전남대학교는 격동의 현대사를 헤쳐 오면서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에 헌신하였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희생을 무릅쓰면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평화, 민주·인권을 지켜왔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 내어놓아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는 미래의 희망으로 높이 피어올라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Pride & Hope! 긍지와 희망! 진리를 탐구하고 과학기술의 진보를 추구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밝히는 대장정에 여러분은 이제 동참하셨습니다. 전대인의 긍지로 그 웅지를 마음껏 펼쳐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입학을 축하하며, 오늘 새로운 다짐을 굳건히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일
전남대학교 총장 정병석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우리 대학 개교를 돌아보며
2
‘유명무실’ 사회대 학생회, 사퇴로 이어져
3
‘누드모델 영상 촬영 사건’ 일단락
4
<시 당선 소감> 마음이 온통 파랗다
5
"고민보다 GO"
6
<단편소설 부문 가작>문고리 돌리는 방법을 잊었습니다
7
화장 안 하는 여자, 화장하는 남자가 뭐 어때서!
8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나들이
9
취업정보 찾아 서울로 ‘고단한 지방대생’
10
부정선거 논란 후 예술대 학생회 재선거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00-757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제1학생회관 2층 신문방송사 편집실
대표전화 : 광주캠퍼스 062) 530-0527/0523  여수캠퍼스 061) 659-6655 | 팩스 : 062)530-0522 | 발행인 : 정병석 | 주간  : 임칠성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지희
Copyright © 2013 전남대학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