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란이 된 옐로우 패러디 저널리즘, 프론티어 2호 유인물
총학생회 선거를 하루 앞둔 어제(20일) 전남대 중앙운영위원회 페이스북 계정에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의 내용이 담긴 (추가로 학생회 선거를 보이콧해야 한다 주장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중앙동아리 A의 회장과 학생 2명이 발각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유인물은 옐로우 패러디 저널리즘, 프론티어 2호로 이번 총학 선거에 출마한 두 선본을 ‘운동권’과 ‘운동권 반대편’으로 나눠서 규정했으며 유인물에는 ‘전남대 학생회 적폐세력 속칭 NL(민족해방) 운동권의 실체’, ‘운동권 학생회에 반대한다면 이번 선거 보이콧하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물을 배포하던 중앙동아리 A는 ‘한누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이 동아리 전전회장 출신인 ‘대학답게’ 선본의 황법량 정후보와 현회장이었지만 선거운동을 위해 사퇴한 강동률 대학답게 선본장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김남수 부후보는 “한누리는 연합학회로 학회마다 모이는 사람이 다르다.”며 “오늘 유인물을 나눠준 사람들과 뜻을 같이한 적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주철진 중선관위원장은 “‘대학답게’ 선본이 어제 중선관위 회의에서 ‘한누리’ 유인물 배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며 “오늘 선거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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