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NCS기반의 직무역량 파악이 중요”…“공기업 준비 프로그램 강화할 것”
하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됐다. 좁아진 취업문에 걱정이 앞선다면 융합인재교육원(융재원)의 도움을 받아보자. 융재원은 저학년 때부터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융재원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후 구체적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진로설계와 자기이해’ 교과목을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하여 ‘Jop-Road Map’ 경진대회에 신입생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좀 더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1박2일로 구성된 캠프를 활용해보자. 저학년은 ‘미래설계캠프’을, 고학년은 ‘취업캠프’로 집중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각각 저학년은 진로설정을, 고학년은 입사서류작성법, 토론 면접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캠프를 떠나기 여의치 않다면 상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로 및 취업 상담을 받아보자. 취업 전문가에 의한 상담도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된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및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당장 졸업을 앞둔 취준생도 ‘CNU 취업에이스’가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 1년에 2번 방학을 이용하여 기수별로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공기업을 목표로 하여 직무별 취업교육과 스터디, 멘토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실무경험을 쌓고 싶다면 ‘현장실습’ 교과목을 활용하자. 기업체 체험을 기본으로 하는 현장실습은 학점, 실습비, 경력 쌓기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한편 융재원은 201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설립으로 5억 원을 지원받았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취업, 창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전국 21개 대학이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합인재교육원 관계자는 “NCS기반의 직무능력 파악이 공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으니 모의직무적성검사를 추천한다”며 “공무원 확대 채용에 따라 융재원에서도 공무원 준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니 활용 바란다”고 전했다. 더 많은 프로그램은 융재원 홈페이지나 (530-5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선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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