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전체 동아리 대표자 회의가 제 1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지난 5일 진행했다. 동아리 회장 72명 중 개최정족수 36명을 넘긴 59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회의는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이혜빈 회장(경제·13)이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장 선출에 관한 의결이 논의됐다. 분과장은 등록 후보가 없어 지난 해 11월 8일 선출되지 못한 바 있다. 따라서 현재는 공석 상태이다. 이럴 경우 총동아리연합회칙 제 51조 3항에 따라 보궐선거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날 동아리 회장 22명의 동의를 얻어 분과회의에서 인준하기로 결정했다. 이혜빈 총동연 회장은 “기존 선거대로 진행시 5월이 넘어서 분과장이 선출된다.”며 “이는 동아리 활동에 큰 지장을 줘 의결을 낸 것이다.”고 말했다.

분과장의 역할은 대표자회의에서 심의 의결하여 운영위의 동의를 얻어 집행한다. 또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와 확대운영위원회의 구성원이 된다. 현재 분과장의 부재로 소속된 동아리 요구사항 및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회의에서 결정된 분과장 선출 일정은 ▲오는 10일부터 17일 까지 분과장 지원 접수 ▲17일부터 21까지 분과장 지원이유 제출 ▲24일부터 28일까지 분과회의에서 인준이다. 분과장은 동아리 대표 또는 동아리 인으로써 4학기 이상 다닌 자는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