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2017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경영대학원, 치의학대학원, 의학대학원을 제외한 대학원 등록금은 1.5% 인상된다. 
 
1월 16일 오후에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학생위원으로 주철진 중앙운영위윈회 회장(공과대 회장), 유창민 전 부총학생회장, 이원형 사회대 회장, 여수캠퍼스 추성준 전 부총학생회장이 참여했다.
 
우리 대학 등록금이 동결 또는 인하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9년째이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동결하고, 2012년 약 5%인하, 2013년 약 0.5%인하, 2014년 약 0.22%인하에 이어 2015년부터 다시 3년 연속 동결했다. 
 
기획조정과 배태관 씨는“등록금이 9년째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함으로써 대학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된다”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차원에서 또 다시 힘든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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