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꾸는 꿈은 유일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 또한 자신이 유일하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제 29회 방송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진고 ‘HT 동아리’ 박다정(18) 씨, 장예림(18) 씨, 이시은(18) 씨다.
 
‘유일한 나의 Dream’이라는 주제의 ‘HT 동아리’ 영상은 꿈이 없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속에 담았다. 박 씨는 “최근 세상을 보면 암울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 꿈 앞에서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며 “하지만 자신의 꿈은 유일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도 자신이 유일하다”고 꿈을 향에 나아가자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상은 성적이 낮아 의대를 포기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꿈을 잃고 싶지 않은 한 소녀의 이야기다. 실제로 주변에 이런 경우를 많이 봤다는 장 씨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들도 성적으로 원하는 학과를 오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꿈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성적과 전공에 상관없이 훗날에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을 출품하기 까지 힘든 일도 많았다. 아직은 고등학생이라 야자며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해 선생님과 부모님들과 다투기도 했었다. 이 씨는 “해질 무렵부터 촬영을 진행해야 하지만 야자 시간과 겹쳤고, 다가오는 시험 준비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선생님과 다투기도 했다”며 “부모님도 걱정하였지만 이렇게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HT 동아리’의 꿈에 대한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박 씨는 “12월 달에 교내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 안에 게임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꿈을 위해 끝까지 도전 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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