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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커뮤니티 앱, 욕설 비하발언 난무익명성 보장에 따른 “SNS 윤리의식 필요”
나현수 기자  |  dnwnfh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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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4  1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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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들의 시간표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 내의 여수캠퍼스(여캠) 게시판이 활성화되면서 소통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에브리타임 내 게시판은 여캠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익명게시판을 악용하는 몇몇 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욕설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 기준, 게시판에 게시된 글을 분석해본결과, 총 30개의 게시글 중 약67%인 20개가 욕설 및 학교를 비방하는 글이다. 내용은 광주캠퍼스로 전과 독려, 여캠 지잡대 취급, 단과대 및 학과비하, 총학생회 비하, 시국선언 비하 등이다. 심지어 특정 학생을 욕하고 신상정보 및 학생의 현재 위치를 공개하는 마녀사냥도 서슴지 않고 있다.

게시판을 이용하는 ㄴ 씨는 “에브리타임에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올려본 적이 있다”며 “다른 게시판에 비해 글을 게시하면 학생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 재밌다”고 말했다.

문사대에 재학 중인 ㄱ 씨는 “게시판 내의 몇몇 학생으로 인해 학내에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교학과 관계자는 “학내 분위기는 학내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학내에 건의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SNS 윤리의식을 함양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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