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를 지지합니다: 이상동몽
이명노와 최동혁, 이 두 친구를 처음 보게 된 것은 내가 2015년도 경영대 학생회 회장을 역임할 때였다.
 
명노는 대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동혁이는 남다른 생각과 철학을 가진 친구였다. 그런데, 그런 두 사람이 친구란다. 섞이지 않을 것만 같은, 물과 기름같은 두 사람이 죽마고우인 것이다. 도대체 나도 모르는 어떤 이면이 그들을 친구로 만든 것일까? 그 이유는 두 친구가 가진 신념과 이상이었다. 대조적인 두 사람이지만 가치와 이상이 같았고 이것이 두 사람을 친구로 이어주었다. 심지어 두 친구는 그 이상을 통해 서로에게 성장의 동력이 되어 주었다.
 
명노는 자연대 부회장을 거쳐 올해 자연대학 학생회 회장으로서 자연대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들을 선사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대 학우들의 고민, 가려움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감초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자연대 축제에서 보여준 명노의 역량은 여러 축제를 숱하게 겪어온 나조차도 박수를 칠 정도다.
 
동혁이 또한 2014년부터 사범대학을 책임져온 친구다. 당시 2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범대 내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고, 22살의 이른 나이에 사범대학 학생회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사범대학의 문제를 꾸준히 돌보는 와중에도 전남대학 전체의 문제 또한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까지도 사범대 학생회의 간부로 사범대를 꾸준히 돌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두 친구는 더 큰 이상을 실현하고자 이번 2017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에 총학·부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이상(異像)적인 두 사람이지만 두 친구가 생각하는 이상(理想)만큼은 함께 꾸는 이상(同夢) 그 이상이다. 그리고 그 이상이 전남대 학우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 이상(異像)하지만 이상(理想)을 추구하며 함께 꿈꾸는, 이상동몽과도 같은 두 친구의 손에서.
 한광우(경영·09)
 
 
 
 
 
 
 
 
언제나 니곁에를 지지합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여기는 두 사람
제가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들이 있는데 바로, 나현조 누나와 정강현 형입니다. 그 중에 현조누나는 웃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와 상냥하게 이름을 물어봐 주었던 2월. 첫인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누나는 제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누나입니다.
 
지난 7월 여름방학에 사범대에서 주최한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때였습니다. 한 여름이라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우리가 봉사활동을 간 곳은 에어컨도 없는 열약한 환경이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 우리들이 많이 힘들어 보였는지 현조누나는 차가운 얼음물을 건네주면서 “힘들지? 조금만 더 힘내자!” 라고 진심어린 응원의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현조누나도 사람이라 우리들과 똑같이 덥고 힘들 터인데 사범대 회장으로서 사범대 학우들을 먼저 생각해주는 모습이 참 멋져 보였습니다. 5박6일 동안 현조누나와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조누나가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이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총학생회 회장으로 출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총학생회 회장으로서의 역할 도 충분히 잘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이 갔습니다.
 
또한 부회장 후보인 강현이 형은 선거를 도우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일을 누구보다 일찍 학교에 나와서 학우들을 만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형은 추운 날에도 학우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링겔을 맞으며 다니는 와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짧지만 지켜본 강현이 형은 학우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진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단순히 친분이 있는 후배가 아니라, 전남대학교 학우로서 나현조 후 보와 정강현 후보 두 분을 응원합니다!
 박정연(윤리교육·16)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