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정상적으로 바로가기 링크 검색 가능
 
지난 달 20일 우리 대학 커뮤니티 <전대광장>에는 ‘네이버에서 전남대 포털 바로가기 링크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전대광장> 한 이용자는 “얼마 전까지도 네이버에 ‘전남대 포털’을 입력하면 포털사이트가 바로 검색됐는데 지금은 전남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포털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전대신문> 확인 결과 전남대포털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네이버에서 바로가기 링크 검색이 한때 불가했으나, 정보전산원의 조치로 지난 달 23일 바로가기 검색이 다시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웹 데이터 수집을 위해 검색로봇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무작위로 정보를 수집하는 검색로봇의 특성상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의 문제가 지적되자, 네이버가 ‘검색로봇 접근 방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사이트를 검색결과에서 제외하면서 ‘전남대포털’ 바로가기 링크가 일시 중단됐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개인 정보노출을 원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검색로봇 접근 방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정보전산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개인 정보가 많은 전남대 포털에는 검색로봇 접근 방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네이버에 전남대포털의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아 바로가기 링크가 뜨지 않았던 것 같다”며 “개인정보 유출은 차단하되 네이버 검색 시에는 링크가 뜨도록 네이버 측에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남대 포털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거나 포털 주소(portal.jnu.ac.kr)를 외우면 더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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