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여캠)가 자유학기제 지원 ‘CNU 해양과학캠프’를 개최했다. ‘CNU 해양과학캠프’는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들에게 수산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 증대와 조기 진로탐색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여캠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지난 7월 25일 여수중학교를 시작으로, 8월 22일 돌산중, 8월 24일 여천중, 8월 26일 돌산중앙중, 8월 30일 율촌중, 이달 1일 여수중앙여중 순으로 총 2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산과학연구소 서호영 소장은 “이번 캠프는 여수라는 바다가 인접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 라며 “이 기회를 통해 미래에 해양과학자가 양성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적조생물(플랑크톤) 채집 및 관찰, 어류 형태에 따른 분류와 발골 실습, 마린콜라겐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경희 씨(여천중·1)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해양 과학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았다”며 “제가 몰랐던 적조생물(플랑크톤)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캠은 지난 7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지원 ‘CNU 나눠드림’, ‘CNU 문화산책’ 등의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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