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민주마루(구 대강당) 앞 녹지 공간에 지난달 하순부터 야외박물관이 조성됐다. 야외박물관에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백제시대 돌방무덤 ▲고려 및 조선시대의 석탑‧부조‧문인석‧광주읍성 서원문 밖 석장승 ▲근대 연자방아까지 다양한 석조유물 15점이 전시됐다.
 
우리 대학은 이번 야외박물관을 조성할 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석조문화재를 한 곳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세척 및 오염물질 제거, 파손 부위의 접착 복원 등을 통해서 문화재 원형을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국 ‧ 영문의 유물 해설 안내판도 비치했다.
 
우리 대학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조성에 대해 “청동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석조문화재를 전시하는 야외 박물관이다”며 “그런 점에서 자랑스럽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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