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치러지는 310회 토익 시험부터 문항 수와 일부 내용이 변경되어 출제된다. 토익이 변화하게 된 것은 기존 토익이 10년 이상 유지되었다는 점에 시기상으로 개혁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수험생들이 변화된 토익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언어교육원 토익 강사 김성곤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이번 토익의 변화에 대해 “토익이 공신력이 있는 시험으로서, 실제 실력자를 판별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토익 수험생들에게 그는 “수험생들은 새로운 유형이 나와서 시험공부를 할 때 부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이에 맞춰서 전문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김 씨는 수험생들이 공부할 때 길어진 내용 이해와 같은 실질적인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Part 7에서 기존 이중 지문에 한 지문이 더 추가 되는 등 독해할 지문이 많아져 시간 안배가 중요해졌다”며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 때 정확성뿐만 아니라 신속성을 갖추지 않으면 점수가 잘 나오기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우리 대학 언어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토익 관련 강좌들은 기존 반이 그대로 유지되나 그 내용이 변화되었다. 김 씨는 “언어교육원이 토익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