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 > 무적
판단은 기자의 몫이다
도선인 편집국장  |  sunin0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5.09  01:17: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학생 기자생활을 하다보면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화가 올 때가 있다. 전화를 받을 때면 두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기사에 대한 감사의 전화라면 뿌듯함을 느끼고 기사에 대한 일종의 ‘부탁’이면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게 된다.

여수캠퍼스 생활관에서는 ‘자치회비’라는 것을 걷고 있다. 학기별로 걷는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기존 10,000원에서 15,000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관생들이 느끼는 복지의 혜택에는 변화가 없었고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여론이 형성되자마자 자치회비의 액수 문제뿐만 아니라 관생들 사이에서 자치회비의 정당성, 자치회비의 강제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되기 시작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구성원들끼리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들이다. 자치회비가 무엇인지. 몇몇 구성원들이 당연히 내야하는 줄 알고 있었던 돈이 과연 ‘자치’회비인지. 자치회비의 사용현황은 관생들에게 친절하게 공지가 됐는지.

취재결과 매월 첫째 주에 전월 자치회운영 예산집행현황을 공개해야했고 관생자치회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관생자치회’는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다. 대표자면 대표자다운 말과 행동을 제발 해 달라.

이번 호를 제작하면서 특히 기사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기사를 쓰라 말라.’ ‘기사를 잘 써 달라.’ 혹은 ‘SNS상에서 여론을 형성하지 말라.’ ‘공식적인 문제가 아니니 쓸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권리는 그대들에게 없다. 기사 결정은 보도국의 기자들이 한다.

‘기레기’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 말한다. <전대신문>은 더 노력할 것이다. 역사를 기록할 것이다. 독자들과 약속하겠다.  

도선인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독립언론프론티어 유인물 배포, '대학답게' 선본 연관 논란 불거져
2
2018 총학생회 선거 정책공청회 열렸다
3
“학우들의, 학우들에 의한, 학우들을 위한 학생회장 될 것”
4
"1년간 총학생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겠다”
5
오는 21일 총학선거…최도형 VS 황법량 후보 출마
6
2018년도 10개 단과대에서 학생회 선거 진행
7
단과대 8곳에서 학생회 선출 완료
8
“우리는 어딜 가든 함께 해요”
9
어둠 속에 남겨진 학생, 감시 없는 캠퍼스
10
모바일 투표는 처음이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00-757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제1학생회관 2층 신문방송사 편집실
대표전화 : 광주캠퍼스 062) 530-0527/0523  여수캠퍼스 061) 659-6655 | 팩스 : 062)530-0522 | 발행인 : 총장 지병문 | 주간  : 주정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정기
Copyright © 2013 전남대학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