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여캠 총학생회장 입후보자의 유세활동은 식을 줄 몰랐다. 열정이란 단어아래 똘똘 뭉친 이진 정후보(해양기술학부·11)와 추성준 부후보(생명산업공학과·11). 지난 19일 후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출마하게 된 계기는?
정후보 : 학우 여러분들 곁에서 소통하고 학우 여러분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우리의 꿈이 커나갈 수 있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달리는 청춘, 모두 함께 ‘러닝’ 이라는 슬로건이 담은 의미는?
정후보 : 학생들의 꿈을 향해, 총학생회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슬로건을 내걸게 됐다.

많은 공약을 내주셨는데, 이중에 가장 주된 사업은 무엇인가?
정후보 : 학생을 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중에 가장 주된 사업은 ‘동백홀 운동기구 설치 및 탁구장 유치’ 와 ‘버스킹 개최’다. 학우들의 건강을 위해 오래도록 사용되지 않은 동백홀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고자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또한 버스킹 문화를 만들어 학우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

내년은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가 통합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특별한 사업을 계획을 갖고 있나?
부후보 : 통합 10주년은 학우들 뿐 만 아니라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 등 모든 교내 구성원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아직 특별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우리 대학의 주된 관심사 중 한가지인 ‘학내 공동화 현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후보 :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통합 이후 여수·순천·광양 학생들보다 광주 등 타 지역 학생들이 많아 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인해 방학기간이 돌아오면 학내 공동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총학생회 뿐 만 아니라 대학 본부 측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후보 : 방학 중 토익과 정보 기술 자격증 등에 대한 집중 강좌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기획하고 유치해서 학우들이 머무르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 총학생회 ‘인피니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후보 : 올해 ‘인피니트’는 학생들의 복지에 최우선을 두어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캠퍼스 환경 속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캠퍼스의 활성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
부후보 : ‘인피니트’의 아쉬웠던 모습을 보완해서 일 보 전진하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후보 : 다가오는 2016년은 학우 여러분들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낮을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부후보 : 학우 여러분이 만족할 때까지 달리고 달리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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