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한 시작
새 학기가 시작되고 처음 나온 이번 호를 보며 정말 많이 신경 썼다는 것이 단박에 느껴졌다. 학점이월제와 같은 새내기를 위한 꿀 팁부터 현재 학교에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예향학사(BTL)주말급식, 시간표 모듈 혼란까지. 그 중 예향학사의 주말급식문제가 심도 있게 다루어져 굉장히 인상 깊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신문의 전체적인 느낌이 갑갑하다고 느껴졌다.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
정수아(경영·13)

 

기사와 사설 유기성 있었으면
신입생의 설렘을 곳곳에 담아 개강호다운 느낌을 살렸다. 한편 낮아지는 청년 취업률과 반비례하게 높아만 가는 청년 부채율, 시장 논리에 좌우되는 교육정책 등 새내기 대학생을 좌절하게 하는 현실을 잘 꼬집는 기획기사는 시기적절한 문제제기였다. 하지만 그 문제제기가 사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면 진정성이 더욱 묻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김예준(신문방송·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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