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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을 통해 본 한국
강우람(컴퓨터공학·11)  |  news@cnu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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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7  0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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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의 언론보도를 보면 K-pop, 경제성장, 경제대국, 세계적인 선진국 등 한국의 세계적인 입지에 관련한 기사가 종종 눈에 보인다. 그런 기사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상당히 살기 좋은 나라, 경제적으로 성공한 나라로 비춰진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다.

대표적인 해외 언론사인 CNN, 대표적인 경제지인 Fortune 등 여러 가지 언론사의 공식홈페이지에서 기사를 검색해 보았다. 그들이 보는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korea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였을 때 나타나는 기사로는 북한, 삼성, 현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기 못하는 국가 정도이다.

혹시나 싶어 과거 기사들을 상당히 거슬러 올라가보았지만 눈에 띄는 기사는 없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자랑하고 있는 kpop을 Fortune지의 공식홈페이지에서 기사를 검색해보았다. 나는 충격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검색 결과가 단 한건도 없었다. 홍보하고 두둔하던 것들이 일부 과장되어왔던 것이다. 물론 한국 가수나 연예인들이 일본이나 동남아에 일부 진출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음은 인정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사다 마오, 기무라 타쿠야 팬이 있듯 일본에도 있을 법하다.

그렇다면 이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우리나라의 뉴스문화는 대체로 독점적 뉴스제공자가 뉴스를 결정해서 내보내면 거의 선택권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소위 게이트키핑(Gate-keeping)된 뉴스들을 소비한다. 반면 해외 뉴스는 우리나라의 뉴스 영향권자의 영향이 비교적 적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해외 뉴스는 어느 정도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쓰여 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뉴스를 경험하며 내가 느낀 감정은 부끄러움이였다. 객관적인 사실이 없이는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잘해서 더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다. 그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면 그 사회가 무슨 발전을 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우리나라의 언론도 바뀌어야한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한편으로는 시니컬한 비판도 아끼지 말아야한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사회, 기업들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미국, 중국, 일본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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