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이 시작되는 가운데 자격고사인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는 2004년 7^8월께 처음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DEET는 4개 영역으로 구분되며, 학부 때 특정과목을 이수한 사람만 DEET 응시자격을 주는 선수과목제도는 시행초기 몇년간은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전문대학원추진단(단장 정종평 서울대 치대학장)은 8일과 11일 전남대와 서울대에서 잇따라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Dent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개발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갖고 최근 논의된 검사방안의 모형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에는 2003학년도에 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해 200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뽑는 서울대, 경희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등 5개 치대(정원 340명)와 2004학년도에 전환하는 부산대(정원 80명) 등 6개 치대 학장들이 참여한다.
 DEET는 대학별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들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자격고사로 추진단이 만든 모형에서는 세부 영역을 자연과학 언어추리공간지각 수기(手技)등 4개 영역으로 나누고 점수활용은 대학자율에 맡기고 있다.
/ 오일종 기자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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