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우리 대학 실습선박 ‘동백호(1057t, 선령 22년)’를 대체할 2,000t급의 새로운 실습선이 2018년 하반기 안에 건조된다.

이번 실습선 건조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 노후 실습선 신조사업에 3,000억 원대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우리 대학에서 4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루어진다.

선박실습센터 담당자 고재윤 씨는 “선령이 20년이 넘어 백 명 이상의 수해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며 “선박 설계는 이 달 안에 실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 실습선 신조사업은 선령 20년 이상의 실습선을 보유한 5개 대학(군산대, 목포해양대, 전남대, 제주대, 한국해양대)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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