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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즈음하여■ 1536호 사설
전대신문  |  news@cnu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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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1  16: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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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수요일은 우리나라에서 시도단위의 모든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들을 선출하는 선출하는 동시지방선거가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지난번 지방선거와 달이 이번 선거는 별다른 정책적 이슈가 없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모든 국민들에게 깊은 슬픔, 죄책감 및 무력감을 안겨준 세월호 침몰 사고라는 돌발변수까지 발생해 표심으로 어떻게 연결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월호 대참사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여야 할 것 없이 조용한 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세월호 사건의 국민적 슬픔과 분노를 악용해 정권을 무력화시키는 선동과 괴담의 소재로 삼으려는 세력도 있다” 라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정권심판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상한 논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기성세대를 비롯해 제대로 정치를 하지 못한 정치꾼들이 죄인인데도, '정권 심판은 안 된다'는 주장은 책임을 회피 하고자 하는 작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우리나라에는 전반적으로 선거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여 스스로가 선거에 참여해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점이 안타까울 현실이다. 이런 불신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만들어 냈다.

정치 불신이 선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수를 급격하게 늘어나게 했고, 대의 정치가 왜곡되어 갔고 정치꾼들은 이를 악용하고 교묘히 언론을 통제하고 길들이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정치불신을 교묘하게 조정하고 이익을 얻는 자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권력을 가진자들과 불량한 정치꾼들이 권력을 확고하게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 악습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특히 실정치의 무기력함과 더러움 때문에 많은 유권자들이 포기한 주권은 곧 부당한 권력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부조리한 권력자들을 심판하는 방법은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명언을 되새기면서 투표장으로 향하는 것일 것이다. 알다시피 이번 선거는 유권자 각각이 7명의 대표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

마땅히 선택할 사람이 없을지라도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선거를 통해서 선택을 해야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한 단계라고 전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월호에서 보여주어었던 무능한 정치꾼들을 심판하고 한국정치의 진정한 개혁과 발전을 위하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여하여 모두가 한표의 권리를 행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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